리눅스 커널은 자유 소프트웨어이자 오픈소스로, 유닉스(UNIX)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어. 1991년부터 시작된 이 커널의 역사는 기술적 진보, 하드웨어 대응, 커뮤니티 성장 등과 함께 발전해왔어. 아래에 연도별 변천사와 함께 주요 특징들을 정리해볼게.
핀란드 헬싱키 대학생 리누스 토르발스(Linus Torvalds) 가 개발 시작
1991년 8월 25일, 유즈넷 뉴스그룹에 리눅스를 공개하겠다는 글을 게시
같은 해 9월, 커널 0.01 버전 공개
당시에는 기본적인 커맨드 실행, 파일 시스템 정도만 가능했고, 386 프로세서만 지원
1.0.0 (1994년 3월 14일) 정식 릴리즈
TCP/IP 네트워킹 기능 포함
X 윈도 시스템을 통한 GUI 가능해짐
멀티태스킹, 가상 메모리 등 기본적인 OS 기능 완성
SMP(Symmetric Multi-Processing) 지원 시작
모듈 방식 커널 구조 도입 (필요한 드라이버만 동적으로 로딩 가능)
리눅스 마스코트 ‘턱스(Tux)’ 펭귄이 등장
개선된 SMP 지원
IPv6 프로토콜 일부 지원 시작
다양한 파일 시스템(FAT32 등)과 하드웨어 지원 확대
USB 지원 본격화
더 다양한 아키텍처 지원 (ARM, PowerPC 등)
리눅스가 데스크탑과 서버에서 점차 확산되기 시작
2.6 시리즈는 2011년까지 이어짐
성능 향상, 실시간 처리 개선
udev 도입 (동적 디바이스 관리)
시스템 콜 인터페이스 확장
리눅스가 모바일, 임베디드 시장으로 확대됨 (초기 안드로이드 기반)
버전 넘버링 체계 단순화 (2.6.39 → 3.0)
SSD, 고속 네트워크, 멀티코어 환경 대응 강화
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기능 다수 추가
보안 기능 향상 (Kernel Address Space Layout Randomization 등)
윈도우즈와의 호환을 위한 exFAT, NTFS 드라이버 강화
인텔, ARM 등 최신 칩셋 대응
대규모 멀티코어 서버 및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구조로 발전
5.0은 2019년 3월 릴리즈
향상된 하드웨어 지원 (NVIDIA, AMD GPU, Wi-Fi 6 등)
새로운 파일 시스템(Btrfs, XFS 개선), 에너지 효율 기능 강화
안드로이드 메인 커널과의 통합 움직임 본격화
5.10: LTS(Long Term Support)로 기업용 서버에 많이 채택
5.15: NTFS3 드라이버 통합 (Microsoft가 기여)
6.0 (2022년): 새 버전 넘버링. 기본 구조 변화는 없음
6.5 ~ 6.8 (2023~2024): AMD/Intel 차세대 칩, Apple M 시리즈 칩 등 대응 강화, 보안 기능 대폭 향상
커널 버전 |
주요 특징 |
---|---|
0.x |
토르발스 개인 프로젝트, 기본 기능만 |
1.x |
네트워킹, 초기 완성 |
2.0~2.6 |
멀티코어, 모듈 구조, 하드웨어 지원 확대 |
3.x |
모바일, 고성능 대응 시작 |
4.x |
클라우드, 보안, 컨테이너, IoT 지원 |
5.x |
NTFS, exFAT 공식 지원, AI/ML용 최적화 |
6.x |
고급 CPU/GPU 지원, 통합성과 보안 강화 |
오픈소스: 누구나 코드 수정과 배포 가능
모놀리식 커널: 커널 공간에서 대부분의 기능 처리
높은 이식성: x86, ARM, RISC-V 등 다양한 CPU에서 동작
커뮤니티 중심 개발: 리누스 토르발스가 총괄하지만 수천 명의 개발자가 기여
궁금한 버전이나 시기, 또는 안드로이드나 서버 등 특정 분야에 관련된 커널 발전이 더 궁금하면 알려줘. 더 자세히 설명해줄게.